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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의혹' 이선희, 12시간 경찰 조사…혐의 부인

입력 2023-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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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이선희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선희(59)가 12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소환돼 12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께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윈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선희가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수법 등으로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선희는 자신은 가수일 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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