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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88억

입력 2023-05-26 06:57 수정 2023-05-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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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88억 6672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신규 재산등록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26일) 관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5월 수신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 2월 새로 임명됐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82명이 대상입니다.

이 중 박 부위원장은 88억 6672만원의 재산을 등록했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와 배우자가 보유한 오피스텔 2채 등이며 64억 1000만원 규모입니다. 박 부위원장은 예금도 16억 20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에 이어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이 65억 1747만원의 재산을 등록하며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기록했습니다. 그 뒤로는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65억 5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도운 대변인이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아파트와 예금 등을 합쳐 47억 928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전광삼 신임 시민소통비서관은 건물 재산과 예금 등을 합쳐 14억 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밖에 최정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의 보유 재산은 32억 7000만원이었고, 2월 퇴직자 중에는 안성욱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96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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