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이선희 소환조사, 후크 측 "사실관계 적극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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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의혹' 이선희 소환조사, 후크 측 "사실관계 적극 소명"

입력 2023-05-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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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알렸다.

이어 "이선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 할 예정이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선희의 이번 소환 조사는 지난 2013년 이선희가 설립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개인 회사 원엔터테인먼트와 관련, 자금 횡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경찰은 이선희가 허위로 직원을 등재 했거나, 자금과 관련해 부당함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선희는 의혹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이선희 조사 후 주변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