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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뿌리째 뽑힌 나무들…슈퍼 태풍 '마와르' 괌 강타

입력 2023-05-25 18:16 수정 2023-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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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습니다.

자동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지나간 휴양지 괌의 모습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최대 시속 240km의 바람이 괌을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항공편이 모두 끊겼고 5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괌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력을 더 키우고 있는 태풍 '마와르'는 이번 주말 필리핀 북동부 해상까지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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