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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환자 몸에 배변 매트 조각 넣은 간병인 구속

입력 2023-05-25 17:59 수정 2023-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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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요양병원에 입원한 파킨슨병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 조각을 넣은 60대 간병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간병인인 60대 남성 A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인천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씨의 항문에 배변 매트 조각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변 처리를 쉽게 하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의 가족은 상황을 파악한 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에 대한 폭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씨는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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