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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투톱 빌런 이준혁·아오키 "궁지에 몰려도 당당"

입력 2023-05-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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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레나〉

〈사진=아레나〉


빌런끼리 만났다 .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배우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에서 3세대 빌런으로 분해 마석도(마동석)와 대적한다.

1200만 메가 히트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사진=아레나〉

〈사진=아레나〉

이준혁은 자신이 연기한 주성철에 대해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가장 당당한 빌런일 것이다. 단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사람 같다. 돌이켜보면 앞의 빌런들은 궁지에 몰리고 그 안에서 발악하는데, 주성철은 그런 상황에서조차 승승장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마동석으로부터 직접 '범죄도시3' 출연 제안을 받은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20kg이나 증량 했다. 벌크업 기간 동안 즐겨 먹었던 음식을 비롯해, 주성철 을 연기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숙제,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사진=아레나〉

〈사진=아레나〉

일본에서 온 빌런 역할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하지 않았다. 한국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마동석 배우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2012년에는 차승원 배우와 연극 무대를 한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을 좋아한다.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관객은 큰 화면에서 봐주실 것이다' 생각하고, 그에 맞춰 저희도 묵묵히 연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작품을 봤지만 '이건 역시 큰 화면으로 작품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런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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