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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가장 많은 날은 토요일…"5년간 음주운전 1300명 사망"

입력 2023-05-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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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25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8만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13만명이 부상을 입고, 1천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교통사고는 105만6368건으로, 이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만2289건입니다. 이 사고로 1348명이 사망하고 13만489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요일별 하루 평균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금요일과 토요일이 많았습니다. 금요일은 평균 1만2173건, 토요일은 1만4715건이었습니다. 일요일도 1만2928건으로 평균(1만1756건) 이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 사이에 평균(6857건)보다 높게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음주운전과 이로 인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셈입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신 술의 양이 적어서'라고 합니다. 2001년, 2021년 각각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한 '음주 후 운전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 조사 결과입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대낮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는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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