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샤이니 "데뷔 15주년 실감 안 나… 안주하지 않고 나아갈 것"

입력 2023-05-25 09: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샤이니

샤이니

샤이니가 데뷔 15주년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 음악·퍼포먼스·패션 등 다방면에서 현 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체불가한 컨템퍼러리 밴드의 첫 걸음을 뗐다.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Sherlock) (Clue+Note)' '드림 걸(Dream Girl)'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샤이니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 오픈·팬미팅 개최·새 앨범 발매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새 앨범 스포일러, 앞으로의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가.
온유 "1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는 생각에 신기하다. 그동안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도전해 본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든다."

키 "데뷔 15주년 정말 이 날이 왔다. 감회가 정말 새롭다."

민호 "조금 뻔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정말 실감이 안 난다.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제 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

태민 "오랜만에 컴백도 앞두고 있어서 너무나 기대된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15주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웃음)"

-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
온유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리고 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무대들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다."

키 "데뷔한 날부터 모든 기념일들·팬미팅·콘서트 등등 정말 모든 순간들이 다 소중하고 생생하다."

민호 "정말 많은 추억이 있어서 하나를 뽑기가 힘들지만, 꼭 하나 꼽자면 콘서트다. 모든 콘서트가 다 기억에 남는다. 샤이니월드와 하나가 되어 만든 공연들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생각만으로도 벅차고 설렌다."

태민 "모든 공연이 다 소중한데 바로 떠오르는 건 저희 단독 콘서트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2015년의 첫 도쿄돔 무대가 생각난다."

- 샤이니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온유 "성실함이 아닐까 한다. 진짜 멤버들 모두 늘 진심으로 열심히 한다."

키 "샤이니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이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는 것 같다."

민호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고, 그래서 항상 감사하다. 당연히 모든 아티스트들이 그렇겠지만 샤이니는 무대에서 정말 몸이 부서질 정도로 모든 걸 다 쏟는 팀이다."

태민 "팬들이 의리 있는 성격인 것 같다.(웃음) 우리 성장기를 봐 온 분들이 많아서 학창시절의 추억처럼 샤이니를 마음속에 계속 간직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샤이니

샤이니

- 샤이니가 생각하는 '샤이니스러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온유 "'다름'이다. 많은 분들이 해주는 '샤이니가 하면 다르다'라는 이야기가 항상 감사하다."

키 "'늘 새로운 걸 찾아가는 것=샤이니스러움'인 것 같다."

민호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정말 크다. 항상 새로움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샤이니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태민 "무지개처럼 개성이 강한 멤버들이 뭉쳤지만 조화로운 것. 그게 샤이니다."

- 27~28일 양일간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하고 있나.
온유 "오랜만에 샤이니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된다."

키 "오랜만에 샤이니와 샤이니월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이라는 점이다. 상상만으로 정말 설렌다. 그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민호 "샤이니월드와 또 어떤 추억을 만들지 너무 기대된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여서 팬들의 응원도 기대된다. 팬들과의 Q&A 코너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이 궁금한지 그게 궁금하다.(웃음)"

태민 "팬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너무 기대되고 지난 몇 년간 직접 보여드리지 못했던 무대들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 올해 선보일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한다면.
온유 "새 챕터."

키 "긴장하세요 빡!"

민호 "굳건하고 단단한 샤이니"

태민 "new 샤이니"

- 샤이니가 꿈꾸는 앞으로의 샤이니, 또는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온유 "함께 해 나가는 것이다. 멤버들 그리고 샤이니월드와 함께."

키 "샤이니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민호 "앞으로도 멤버들과 샤이니월드와 더 많은 걸 이뤄가고 싶다. 샤이니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다."

태민 "항상 건강하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 그것이 제 목표다."

- 15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샤이니월드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온유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서로의 행복한 기억, 그리고 예쁜 추억이 되면 좋겠다. 사랑한다."

키 "어떤 말로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믿어줘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시간은 항상 빠르고 때로는 느리게도 흐르지만 좋은 날이든 좋지 않은 날이든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

민호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부족할 정도로 항상 감사드린다. 우리가 그 감사함에 꼭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태민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준 샤이니월드 정말 감사드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