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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 53%…디샌티스 26%

입력 2023-05-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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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P〉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초반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권자 12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순위 후보로 지지하는 비율은 53%에 달했습니다.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 3월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는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에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에 유리한 결과를 얻은 것은 전국 단위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대부분 유권자가 지지할 후보를 확실하게 정한 것은 아니라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하거나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각각 전체의 84%, 85%에 달해 상당수가 아직 유동적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니키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팀 스콧 하원의원을 지지하거나 지지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응답도 각각 61%, 60%에 달했습니다.

또 공화당 및 공화당 지지성향 유권자들의 5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고, 35%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 응답자의 73%는 현재 공화당 경선 후보들에게 만족한다고 밝혔고, 7%만이 불만족스럽다고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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