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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어로케이·플라이강원, 안전성 평가등급 가장 낮아

입력 2023-05-24 15:21 수정 2023-05-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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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항공사의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항목별 평가 등급 (출처=국토교통부)

국적항공사의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항목별 평가 등급 (출처=국토교통부)


대한항공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가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항목에서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낮은 'B등급'을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지상 이동 중 항공기 접촉과 착륙 중 활주로 이탈 사고 등으로 2021년 A등급이었던 평가가 B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플라이강원은 활주로 이륙 중단 등으로 안전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고, 에어로케이는 비행 중 결함 내용 등을 항공일지에 기록하지 않았고 항공종사자에 대한 행정처분 건수(10건)도 많아 최하위로 평가됐습니다.

'안전성' 항목은 항공기 '사고'나 '준사고' 발생률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정합니다.

여기서 항공기 '사고'는 사람의 사망이나 중상, 실종, 항공기의 파손 또는 구조적 손상, 항공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거나 항공기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가 해당합니다. 또 항공기 운항과 관련해 항공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 이외의 사건은 항공기 '준사고'로 분류됩니다.

이밖에 이착륙 시간을 기준으로 지연 운항 여부를 평가하는 '시간준수성' 항목에선 국적항공사 가운데 국내선 부문에선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부문에선 플라이강원이 가장 낮은 B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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