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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슈퍼태풍' 마와르 괌에 접근…우주서 본 사진 보니

입력 2023-05-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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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AP통신에 따르면 태평양 대표적인 휴양지인 미국령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 선언을 선포했다. 〈사진=CNN 영상 캡처〉

현지시간 23일 AP통신에 따르면 태평양 대표적인 휴양지인 미국령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 선언을 선포했다. 〈사진=CNN 영상 캡처〉


태평양 대표적인 휴양지인 미국령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우주에서 본 태풍 마와르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루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현지시간 2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만 15만여 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게레로 주지사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괌 지역에 대한 비상 선언을 승인한 것을 밝히며 "미국 본토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비상 선언으로 괌에 자원을 지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괌 주민들은 생필품을 비축하고 창문을 고정하는 등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무나 양철재로 만들어진 집에 사는 주민들은 비상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영상=CNN〉

〈영상=CNN〉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태풍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가운데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가 현재 최대 풍속이 시속 241㎞ 이상인 4등급 '슈퍼태풍'으로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마와르가 괌에 상륙할 때는 풍속이 시속 257㎞로 5등급까지 몸집을 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기상청은 이미 마와르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폭우, 폭풍 해일 등 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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