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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트센터 나비 비워달라" 노소영 상대 소송 제기

입력 2023-05-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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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진=연합뉴스〉

SK그룹 측이 SK 건물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비워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오늘(23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노소영 씨가 관장으로 있는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퇴거를 요구하는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입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이곳에서 2000년 12월 개관했습니다.

서린빌딩은 SK이노베이션이 관리하는데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은 지난 2019년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 관장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심은 최 회장이 위자료 1억원과 현금 665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 관장이 요구한 SK주식에 대해선 특유재산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 후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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