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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오는 류현진…다시 토론토 마운드 오른다

입력 2023-05-23 21:13 수정 2023-05-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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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러브 들고 웃는 모습, 1년 만이죠. 7월 복귀를 예고한 류현진이 동료들과 함께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중계 : 헛스윙입니다! 류현진의 두 번째 스트라이크 아웃이네요!]

삼진 4개를 잡고 타선 지원까지 받으면서 승리 투수가 될 거로 생각했던 날,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이로부터 1년.

에이스의 복귀 소식이 단장의 입을 통해서 흘러나왔고,

[로스 앳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 (지난 16일) : 류현진은 다음 달이면 경기에서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을 거예요. 보장은 없지만, 재활 속도를 보면 그렇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밝은 미소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만나서 반갑다"며 선수단의 원정길에 합류한 류현진을 환영했습니다.

다친 팔꿈치 인대를 다른 곳에 있는 힘줄로 바꾸는 '토미존 수술'은 야구 인생에서 두 번째지만, 재활 기간이 길고 까다로운 만큼 지난 연말, 일찌감치 출국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2022년 12월) :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토론토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여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공백만큼 차가워진 시선도 극복해야 합니다.

토론토 현지에선 "공을 못 던지는 에이스는 가치를 확실히 증명할 필요가 있다"며 복귀를 냉정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영상그래픽 :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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