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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만만치 않은 여름 온다…평년보다 덥고 강수량 많을 것

입력 2023-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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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올해는 봄부터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데요, 올여름도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80%고요, 반대로 낮을 확률은 20%에 불과합니다.

특히,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수가 평년 10.7일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2018년처럼 폭염일수가 한달가량 지속되는 역대급 폭염은 아니라는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비는 7,8월에 집중됩니다.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는 3년만에 엘니뇨가 발달하고 있는데요, 과거 엘니뇨가 심했던 해와 태풍 발생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일(24일) 날씨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진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대기가 안정되면서 소나기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한낮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오전엔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과 남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가 오후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3도, 부산 15도 등의 오늘보다 1~2도 높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광주, 대구가 26도 등 오늘보다 1~2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에서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에선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합니다.

금요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낮아지겠고, 일요일 오후엔 중부지방에 월요일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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