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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문 전 대통령·이재명 대표와 오찬서 독도접시 선물

입력 2023-05-23 16:20 수정 2023-05-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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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오늘(2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에 앞서 1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무궁화에 한반도 지도 및 독도를 표현한 도자기 접시와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 '진보의 미래' 등 책 두 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4월 독도 문제에 관한 대국민 특별 담화 발표 이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 각국 정상에게 도자기 접시를 선물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특별 담화는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강조하고 일본 영유권 주장에 정면으로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 군부의 독도 침탈사'는 노 전 대통령이 특별 담화 내용을 구상하면서 참고했던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보의 미래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직접 쓴 미완성 원고와 참모 등에게 구술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대표는 선물을 건네는 권 여사에게 "그 의미를 잘 새기겠다"고 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오찬에는 이해찬·정세균·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국회의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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