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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도심 속 산동네에서 열린 아찔한 '자전거 활강' 경주

입력 2023-05-23 16:12 수정 2023-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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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고 뒤집혀 넘어지는 산악자전거 선수들…


현지시간 21일 아찔한 내리막 경주가 펼쳐진 이곳은 한적한 산속이 아닙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 있는 '도심 속 산동네'입니다.

이색적인 풍경의 '챌린지 다운힐 자전거 경주'에 참가한 90여명의 선수는 가파르고 좁은 골목을 활강하며 승부를 펼쳤습니다.

특히 3.2km의 코스 길이는 일반적인 경기 코스의 2배 수준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종전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심 활강 코스는 2.4km"라며 "이 기록을 깨기 위해 많은 선수가 볼리비아 라파스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주에 참여한 다리안 히다르고 선수도 "경사 45도 이상의 내리막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건너야 하는 아찔한 코스였다"며 "볼리비아 라파스 시의 지형은 이런 유형의 스포츠에 적합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PD 안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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