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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3년간 국회의원 1인 평균 재산 7억3천만원 늘었다"

입력 2023-05-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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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3년간 부동산 재산 증감현황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3년간 부동산 재산 증감현황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년간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이 약 7억3천만원, 28.8%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들의 2020년 재산신고 내역과 2023년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은 2020년 27억5천만원에서 2023년 평균 34억8천만원으로 약 7억3천만원(28.8%)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020년 42억원에서 2023년 56억7천만원으로 14억8천만원(35.1%) 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20년 14억8천만원에서 21억2천만원으로 6억4천만원(43.5%)이 늘었습니다.


정의당은 2020년 5억4천만원에서 2023년 8억원으로 2억6천만원(47.1%)이 늘었습니다.

부동산으로 보면 21대 국회의원들의 2023년 부동산 재산 평균은 19억7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16억5천만원) 때 보다 약 3억2천만원(19.4%)이 더 늘어난 겁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2020년 22억3천만원에서 2023년 28억3천만원으로 6억1천만원(27.4%)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의원들은 11억2천만원에서 13억8천만원으로 2억6천만원(23.4%)이 늘었으며, 정의당은 5억원에서 8억7천만원으로 3억7천만원(74.1%)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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