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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광고형 요금제 동시접속 2명으로 확대

입력 2023-05-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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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메인 홈페이지에서 새로 만든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가 메인 홈페이지에서 새로 만든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가 한국에도 광고형 멤버십 최대 화질을 풀HD(1080p)로 높이고, 동시 접속 가능인원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렸습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광고형 멤버십을 개편하겠다고 예고하고 약 한 달 만에 한국에 적용했습니다.

'광고형 베이식'을 '광고형 스탠다드'로 바꾸면서 월 요금 5500원은 그대로이지만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고, 영상 화질도 720p에서 1080p로 올렸습니다.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광고 없는 스탠다드 멤버십(월 1만3500원)보다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되 시간당 약 4분의 광고를 봐야 한다는 점과 라이선스 제한으로 일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18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광고형 멤버십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과 캐나다에 광고형 스탠다드를 먼저 적용했고, 한국, 미국, 호주 등 광고형 멤버십을 시행 중인 나머지 10개국에는 순차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번 멤버십 개편으로 기존에 공유 계정을 쓰던 일부 이용자는 더 저렴한 요금으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4명이 월 4250원씩 부담하면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월 1만7000원)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뀐 광고형 스탠다드를 이용하면 2명이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1인당 2750원만 내면 됩니다.

넷플릭스 멤버십별 기능.〈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멤버십별 기능.〈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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