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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대·기아차, 미닫이↔여닫이 다 되는 적재함 문 최초 개발

입력 2023-05-23 11:22 수정 2023-05-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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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현대차 제공〉

〈영상=현대차 제공〉


트럭 적재함 옆면의 문을 미닫이(슬라이딩)와 여닫이(스윙)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최초 개발됐습니다.

오늘(23일) 현대차·기아는 샤시캡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현대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적재함 옆면의 문을 여닫이와 미닫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동안 대부분 트럭 적재함 옆면의 문은 양쪽으로 밀어서 여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는 트럭 적재함 뒤에 있는 문을 열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된다면 평소엔 미닫이 방식으로 쓰다가 부피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만 여닫이 방식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닫이 방식은 기아 카니발의 사이드도어처럼 열리는 문이 고정된 문의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이 적용됐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부공간 손실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최근 마쳤으며 내구성과 성능 테스트를 거친 뒤 양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23일 현대차·기아가 샤시캡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제공〉

23일 현대차·기아가 샤시캡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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