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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이준혁 "3대 빌런 떨리고 설레…호쾌하게 맞아 흡족"

입력 2023-05-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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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범죄도시' 3대 빌런이라는 인생캐를 남긴 이준혁이다.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장첸(윤계상) 강해상(손서구)을 잇는 세 번째 시리즈 빌런 주성철로 분한 이준혁은 "떨리지만 설레는 마음이다. '범죄도시3'만 생각하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준혁은 "그간 섬세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물리적으로 누군가와 맞부딪칠 수 있는 역할이라 캐스팅 되자마자 액션 스쿨에서준비를 시작했고,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육체적으로 많은 변화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시각각 달라지는 환경에 맞추려 노력했고, 감정선이 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각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며 "무엇보다 '범죄도시' 1, 2편의 굉장한 팬이고 처음 캐스팅 됐을 때부터 호쾌하게 맞고 싶었다. 맞는 건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전에 복싱을 잠깐 배운 적이 있어서 스파링 할 때 복부를 맞은 기억이 남아 있다. 그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면서 보호대를 차고 자신 있게 연기 했는데 (마동석에게 맞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조절해주셨는데도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신음 소리가 나왔다. 그래도 잘 담긴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물론 빌런으로서 고충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사람을 밟는 것이 어려웠다"는 이준혁은 "무술팀이 너무나 헌신적으로 받아주셨고, 다른 식의 비슷한 훈련을 많이 했다. 덕분에 현장에서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됐고 전우애도 많이 쌓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전 세계 158개국에 선판매 되며 시리즈에 대한 글로벌 신뢰감을 확인 시켰다. 오는 3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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