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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 "자기복제 지양…장기 울리는 액션 소화"

입력 2023-05-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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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용 감독과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관객이 열광할 '마동석 장르'가 돌아왔다.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마동석은 벌써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프랜차이즈 범죄 액션을 만들면서 조금씩 디테일하게, 다른 액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기 복제를 안 하려고 한다. 재미있다고 계속 하는 건 지양한다"고 운을 뗐다.

마동석은 "이번에는 극강의 빌런이 두 명이다 보니 제가 해야 할 액션의 양도 많아졌다"며 "이번에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했던 복싱으로 액션을 만들어 봤다. 일반적인 주먹 액션보다 위험도가 최소 3~4배 이상은 커 실제로 얼굴이 걸리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안전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신을 찍을 땐 가끔 손이 직접적으로 닿아야 해 상대 배우 몸에 안전 패드를 넣는데, 제가 힘 조절을 해도 장기가 울려서 난이도는 있다"며 "그럼에도 관객들이 시원하고 통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의 마석도의 맨주먹 액션에 열광하지만, 사실 실제 마동석의 몸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과 다름 없다. 마동석은 "여러 사고로 부상을 당했고, 수술로 평생 재활을 해야 한다. 사실 여기저기 안 부러진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형님이 70세가 넘었는데도 '털사 킹'이라는 작품을 찍는 걸 보고 저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이런 영화를 계속 찍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관객 분들이 원하는 그 날까지 최대한 열심히 관리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전 세계 158개국에 선판매 되며 시리즈에 대한 글로벌 신뢰감을 확인 시켰다. 오는 3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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