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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마약투약 혐의 부인·증거인멸 정황"…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05-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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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및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프로포폴 및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수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단순 투약 정도로 생각해 신병 처리를 검토하지 않았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투약한 마약류의 종류와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구속 영장을 신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유아인 뿐 아니라 피의자로 전환된 유아인의 지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이어 경찰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점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아인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후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비롯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2차 소환 조사에서 21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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