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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와르' 북상 경로 주목…지난해 힌남노만큼 강력할 듯

입력 2023-05-22 11:39 수정 2023-05-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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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 제 2호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 제 2호 태풍 '마와르'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 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힌남노' 수준의 강한 태풍일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태풍 마와르는 괌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 북서쪽으로 나아간다면 필리핀과 중국을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라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태풍의 강도는 지난해 힌남노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강도는 '강'이며 이후 '매우 강'으로 바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매우 강'의 경우 최대풍속이 초속 44m~54m 미만일 때 해당합니다. 이 정도 태풍이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준입니다. 힌남노도 초속 50m에 달하는 '매우 강' 등급의 태풍이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를 수시로 살피고 상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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