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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 황희찬, 리그 3호 골…이강인은 팀 내 최고 평점

입력 2023-05-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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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 황희찬, 리그 3호 골…이강인은 팀 내 최고 평점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도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3분, 울버햄프턴의 아다마 트라오레가 자기 편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뺏어냅니다.

수비수들의 방해에도 약 80m를 달려 순식간에 상대 골문 앞까지 다가섭니다.

낮게 깔아찬 공이 골키퍼의 손에 맡고 튕겨 나옵니다.

공이 골문 앞으로 흐르는 사이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황희찬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듭니다.

리그 6경기 만에 맛본 3호골이자 FA컵 골 기록까지 더하면 올해 4번째 골입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교체됐고,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 시간 8분 에버턴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상대 팀 코너킥이 뒤로 흐르자 이강인이 왼발로 공을 톡 건드리며 상대 다리 사이로 빼냅니다.

역습을 시도하다가 상대 수비수가 가까이 붙자 방향을 바꿔 속이고 전방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패스합니다.

프리킥 땐 전매특허인 왼발 크로스를 날카롭게 올렸는데 아쉽게 같은 팀 선수 발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양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습니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후반 21분 공이 완벽히 빠진 상태에서 상대에게 백태클을 했습니다.

후반 23분엔 경합 과정에서 무릎으로 상대 선수를 쳐 옐로우카드를 받았습니다.

마요르카는 알메리아에 3대0으로 크게 졌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퍼드에 져 유로파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케인이 전반 프리킥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잇따라 3실점해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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