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웨딩홀에서 열린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칸으로 출국했다.
정수정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정수정은 제76회 칸영화제 스케줄을 위해 칸으로 향한 것. 정수정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정수정 외에도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항에 도착한 정수정은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배색이 들어간 화이트색 점퍼와 데님팬츠, 스니커즈로 패션을 완성했다.
정수정은 '거미집'으로 첫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정수정은 '거미집' 팀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식 일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