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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한국계 크루파시 전 미군대위 사망

입력 2023-05-20 14:04 수정 2023-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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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그래디 크루파시 예비역 대위. 〈사진=미국 고 펀드 미 사이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그래디 크루파시 예비역 대위. 〈사진=미국 고 펀드 미 사이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된 한국계 전직 미국해병대 대위 크루파시가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크루파시의 지인인 윌리엄 리가 크루파시의 부인을 대신해 미국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에 그의 인생과 사망에 대해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고 펀드 미'에는 한국계 미 해병대 전역자인 그래디 크루파시의 사연이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크루파시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이후 미국 해병대에 입대해 복무했습니다. 복무 중 한국에서 3년간 근무하기도 했었습니다. 20년간 미국 해병대에서 근무한 후 그는 예비역 대위로 전역했습니다.

크루파시는 이후 국제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합류했습니다.

고 펀드 미에 글을 쓴 윌리엄 리는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것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나라를 지키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원래 그는 병사 훈련을 위해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쟁 상황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4월 직접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갔다가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 사실은 올해 4월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된 한국계 전직 미국해병대 요원 크루파시가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크루파시의 지인인 윌리엄 리가 크루파시의 부인을 대신해 미국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에 그의 인생과 사망에 대해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원래 그는 병사 훈련을 위해 참전했지만 이후 전쟁 상황이 어려워지자 직접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갔다가 사망했다. 그의 사망 사실은 올해 4월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국 펀드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된 한국계 전직 미국해병대 요원 크루파시가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크루파시의 지인인 윌리엄 리가 크루파시의 부인을 대신해 미국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에 그의 인생과 사망에 대해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원래 그는 병사 훈련을 위해 참전했지만 이후 전쟁 상황이 어려워지자 직접 병사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갔다가 사망했다. 그의 사망 사실은 올해 4월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미국 펀드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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