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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북한, 핵실험·탄도미사일 기술 활용 발사 자제해야"

입력 2023-05-20 12:29 수정 2023-05-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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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회의에서 각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도발 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영국, 인도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엽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7개국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 첫 날.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 달성할 수 없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 등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G7 정상들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G7 정상들은 공동성명 이외에도 처음으로 핵 군축에 초점을 맞춘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G7 정상들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결의를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에 의한 무책임한 핵 위협은 위험하고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이틀 째를 맞아 오늘은 인도와 영국 정상과 잇따라 만나 회담을 합니다.

또 확대세션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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