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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동' 서출구, 10년 연인 이영주 공개 '결혼 카운트다운'

입력 2023-05-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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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

'결혼 말고 동거'

래퍼 서출구가 10년 사귄 연인 이영주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두 사람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는 새 동거커플인 래퍼 서출구와 이영주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도넛커플' 도경학과 이은제의 우여곡절 1박 2일 여행기와 이현호와 가혜현의 행복주택 청약 결과도 담겼다.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뛰어난 두뇌플레이로 활약한 서출구. 여자 친구 이영주와 함께 새 동거남녀로 합류했다. 서출구는 처음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했을 때부터 10년 간 곁을 지켜준 이영주에게 제주도 영주산에서 이미 프러포즈를 마친 바 있다. 내년 4월 결혼 예정일까지 잡아 둔 예비 부부 서출구, 이영주 커플은 신혼집을 마련하기 전 1년간 지낼 임시 거처에서 동거를 결정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웨딩 플래너를 찾았다. 1년 전부터 결혼식 준비를 하는 커플을 보며 한혜진은 "식장 빌릴 때 신랑 이름도 필요한가요?"라고 기혼 MC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용진은 "누나는 무슨 계획을 하는 거예요?"라며 당황했지만, "누나는 어차피 돈 많이 모아놨으니까 매년 위약금 낸다 생각하고 미루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출구, 이영주 커플은 이미 서울대 교수회관의 야외식장을 잡아 둔 상태. 이에 웨딩 플래너가 "꽃장식만 약 1500~2000만 원 사이가 든다"라고 전하자, 서출구는 "고양 꽃 축제할 때 몰래 가서 할까?"라는 농을 던졌다. 이어지는 최대 억 단위의 예상 금액에 서출구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경제권으로 한 차례 의견 다툼을 벌였다. 서출구가 지난 몇 년간 코인투자에서 1억여 원의 손실을 본 바 있어, 경제학부 출신의 이영주는 전권을 얻기를 원했다. 둘이 같이 경제관리를 하길 원하는 서출구와, 경제권 전부를 넘기라는 이영주의 치열한 설전 결과는 다음 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넛 커플 도경학, 이은제는 4년 만의 1박 2일 오사카 여행에 한껏 들떠 있었다. 하지만 도경학은 반려묘와 함께 자작 노래를 부르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아 이은제의 짜증을 샀다. 공항에서 도경학의 여권이 만료된 사실이 밝혀져 여행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심지어 긴급 여권 발급 시간도 지나 아무것도 시도할 수 없자, 이용진은 "은제 씨 혼자 보내고, 경학 씨는 공항에서 기다리는 게 맞아"라며 인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은제는 "내가 오빠한테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아"라며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도경학은 "영종도라도 가자"라고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했으나, 이미 좋은 호텔들은 만실인 데다 해무로 가득 차 바다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은제는 참아온 화를 폭발시키며 자리를 떠났고, 둘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먼저 도착한 이은제는 현관 비밀번호까지 바꾸며 도경학과 만남을 거부했지만, 도경학과 반려묘들이 합심해 사과와 애교 공격을 퍼붓자 용서했다. 한혜진은 "두 분이 진짜 환상의 커플인 거 같아요"라며 싸움도 화해도 합이 잘 맞는 도넛커플을 응원했다.

각자의 어머니들 집에서 기생 동거 중인 이현호, 가혜현 커플의 기묘한 일상이 이어졌다. 가혜현은 친구들의 질문 폭격에 남자 친구 이현호의 얼굴 포함 말 못하는 부분까지도 마음에 든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며칠 뒤, 두 사람은 행복주택 청약 1차 합격 소식을 양측 어머니께 알렸다. 자연스럽게 8월까지 기간이 연장된 기생 동거였지만, 탈출이 눈 앞에 보이는 상황에 기뻐했다. 4MC들도 두 사람의 상황에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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