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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판 깔렸다… '팬텀싱어4' 최종 3팀·결승 1차전 경연 순서 확정[종합]

입력 2023-05-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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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4'

JTBC '팬텀싱어4'

최고의 판이 깔렸다.

1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 최종 3팀의 정체와 파이널리스트 12인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결승 세 팀의 전력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 김수인·뮤지컬 임규형· 가요 조진호·바리톤 이승민이 뭉친 바국뮤돌 팀은 연습 과정에서 쉽게 보기 힘든 프리한 합 맞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규형은 "각각의 매력들이 다 넘치는 싱어들이 모인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오히려 더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수인은 바국뮤돌 팀 분위기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악동' '꾸러기'라고 밝혔다. 캐릭터 확실한 네 명이 모여 완성된 4중창 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 사람은 바국뮤돌 창단 기념 워크숍도 진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최초의 포 테너(Four Tenor)로 구성된 포에버 1(이동규·오스틴킴·김성현·서영택)도 우승의 열망을 드러냈다. 오스틴킴은 "우리가 하나의 음악이고 장르인 유일무이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기분 나쁜 건 꼭 이야기하기' '존댓말 하면 500원' '정서적 교류하기' 등의 규칙을 만드는 등 구성원 단합을 위해 노력했다.

오스틴킴은 "예전부터 맞춘 사람들처럼 합이 잘 맞아서 '이게 운명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고 뿌듯해했다. 이동규·서영택 역시 "우리가 행운을 얻었다.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앞으로 함께할 무대들과 삶들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본선 5라운드 당시 엄청난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MZ네 진지맛집(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은 그대로 유지됐다. 노현우는 멤버들에게 직접 손편지로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세 사람은 "감동"이라며 손편지를 소리 내어 읽었다.

김지훈은 "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어서 긴장된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더 하나 된 소리를 낼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밤낮으로 한다. 약속한 만큼 진짜 좋은 무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JTBC '팬텀싱어4'

JTBC '팬텀싱어4'

이후 파이널리스트 12인은 '제작진 오디션' 봤던 곳에 다시 모여 결승 1차 경연 순서 쟁탈전 '팬텀 노래방'을 진행했다. MC 전현무는 캐주얼한 옷을 입고 있는 멤버들에게 "확 어려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R 댄스·2R 발라드·3R 듀엣까지 총 3라운드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 높은 점수를 받은 팀부터 경연 순서 선택권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별로 '점수 더블 찬스' 1회가 주어졌다.

1라운드 댄스는 이승민·오스틴킴·김지훈이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로 97점을 획득한 오스틴킴과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으로 97점을 받은 김지훈이 공동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발라드는 세 팀 모두 더블 찬스를 썼고 노현우(100점)의 활약 속 진지맛집 팀이 29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3라운드 듀엣 무대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는 3위 바국뮤돌 팀(351점)·2위 포에버 1(367점)·1위 진지맛집 팀(391점) 순으로 호명됐다.

1위 진지맛집 팀은 결승 1차전 경연 마지막 순서를 택했고, 포에버 1 팀은 두 번째 순서로 결정했다. 자연스럽게 바국뮤돌 팀이 선택권 없이 첫 번째로 결승 1차전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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