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러시아 "우크라 테러 배후에 미국·영국 있어" 주장

입력 2023-05-19 23:02 수정 2023-05-19 23: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니콜라이 파르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사진=로이터〉

니콜라이 파르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사진=로이터〉


러시아 정부가 자국을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의 테러에 미국과 영국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미국 특수부대의 명령 아래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감행해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크림대교 폭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다리야 두기나 정치평론가와 블라들렌 타타르스키 유명 군사블로거 암살' 등의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들 모두 우크라이나가 자행한 테러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또 "이런 테러는 미국과 영국이 사전에 마련한 정보전과 함께 수행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사회·정치적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헌법적 기반과 주권을 훼손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