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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자…달라지는 야구장 풍경

입력 2023-05-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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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요즘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전국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 중 약 35.7%가 야구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KBO 10개 구단이 함께 나섰습니다.

구단과 야구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원구장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일회용품을 줄이는 활동이 시작됐는데요,

경기장 내 매장에선 여러 번 쓸 수 있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다회용기 반납함도 따로 설치가 됐습니다.

캔 음료 반입도 8년 만에 허용됐는데요, 맥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없애기 위해섭니다.

이 밖에 응원용품도 다양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회용 막대풍선이 사라지고 응원배트가 등장했고요, 비닐봉지를 덮어쓰고 응원하던 문화도 수건으로 대체됐습니다.

경기장의 즐거운 함성만큼이나 환경을 생각하는 관람문화도 더욱더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20일)도 가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강한 햇볕과 함께 한낮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또, 절기상 '소만'인 일요일에는 황사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젯밤부터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모레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2~3도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3~4도 높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미터에서 2미터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엔 기온이 조금 떨어지지만, 다음 주엔 다시 상승세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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