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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위험물 취급 공장서 불…직원 6명 부상, 2명 위중

입력 2023-05-18 20:44 수정 2023-05-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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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에 있는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 6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입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기둥을 만들며 치솟습니다.

화염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아크릴 접착제 제조 공장입니다.

'펑 소리가 난다'는 옆 공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던 직원 6명이 다쳤습니다.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 공장은 '위험물 취급업체'로 안에는 합성수지 등 불이 잘 붙는 물질이 많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 다 위험물이 있어가지고 그게 가열되면서 폭발한 거거든요.]

유해물질 유출 우려에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살펴봤는데, 다행히 밖으로 퍼지진 않았습니다.

(화면제공 : 충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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