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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국산 가짜 능이버섯 적발..."먹을 수 없는 것"

입력 2023-05-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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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 정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가짜 중국산 능이버섯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오늘(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건능이버섯 제품 3개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이레상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능이버섯입니다.

능이버섯 및 Scaly tooth 주요 특징. 〈사진=GBIF(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능이버섯 및 Scaly tooth 주요 특징. 〈사진=GBIF(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앞서 식약처는 이달 초 가짜 수입 능이버섯이 확인돼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식약처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유전자(Scaly tooth)가 확인됐습니다.

'Scaly tooth'는 우리말로 별다른 명칭이 없습니다. 이는 능이버섯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식품원료로 쓸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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