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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한동훈 장관 "비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입력 2023-05-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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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임 1년 소회를 밝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임 1년 소회를 밝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취임 1년을 맞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못지않게 비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1년 전에 처음 시작할 때 참 잘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며 이 같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계단에 선 한 장관의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보낸 축하 꽃바구니가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가 가득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1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가 가득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장관은 "법무부의 일은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겠지만 잘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제대로 통과되지 못한 법안들도 있고, (제가) 부족한 점들이 많았을 것 같다"며 "저의 기본 업무는 국민과 국회를 설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으로 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참여연대가 현 정부를 '검사의 나라'로 규정하는 보고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해선 "누구라도 자기주장을 할 수 있다"면서도 "주전 선수가 심판인 척해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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