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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군사위성 1호기 시찰…“방위권 공세적으로 행사할 것”

입력 2023-05-17 07:43 수정 2023-05-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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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 했다는 북한 언론 보도가 17일 나왔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18일 국가 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제작 완성 선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에도 딸 김주애와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 했다는 북한 언론 보도가 17일 나왔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18일 국가 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제작 완성 선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에도 딸 김주애와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 했다는 북한 언론 보도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사위성 등을 방위권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방위권을 공세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18일 국가 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정찰위성 제작 완성 선언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딸 김주애는 지난달 우주개발국에 이어 이번 위성발사준비위원회 방문에도 김 위원장과 동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16일)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위원회의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총조립 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 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것은 국가의 안전 환경으로부터 출발한 절박한 요구"라며 "최우선적인 국방력 강화정책의 정확한 실천 과정인 동시에 나라의 우주 군사 및 과학 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진일보로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군사 정찰위성 보유의 전략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 악당들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중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주권과 정당방위권은 더욱 당당히, 더욱 공세적으로 행사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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