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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가 부르는 'Hype Boy'…감쪽같은 'AI 목소리'

입력 2023-05-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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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진스'의 노래인데 목소리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부른 적이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감쪽같이 만들어 낸 가짜 음성입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틱톡과 릴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팝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AI로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를 입히자 진짜 잭슨이 부른 것처럼 만들어냅니다.

[김은율/전남 순천시 오천동 : 말씀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 같아요. 진짜 불렀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고…]

AI를 이용하면 이처럼 팬들이 원하는 목소리로 원하는 노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김종복/서울 신촌동 : 저는 세대가 김현식 이런 사람들이라 (김현식 목소리가) 나온다면 저희 나이 또래들은 다 좋아할 것 같아요.]

AI를 활용한 아티스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룹 '에이트'로 활동했던 가수 이현 씨는 최근 6개 언어로 된 신곡을 발표했는데 AI가 외국어 발음 교정을 맡았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음악까지 파고들면서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동시에 저작권 침해나 명예훼손 같은 문제도 불거질 우려도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WhoAmI AiCover' 'Marto')
(영상그래픽 :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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