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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흥지구 의혹' 대통령 처남 검찰송치…장모·김건희 여사 불송치

입력 2023-05-12 13:37 수정 2023-05-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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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사진=연합뉴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시행사 대표인 윤석열 대통령의 처남 A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가족회사로 함께 수사선상에 올랐던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와 김건희 여사 등은 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A씨와 시행사 ESI&D 관계자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SI&D는 지난 2011∼2016년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에서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 사업을 벌여 8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그 과정에서 양평군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과 관련한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로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확인된 양평군 공무원 B씨 등 3명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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