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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에 끼여 다칠 가능성"…기아 카니발 19만대 리콜

입력 2023-05-10 06:00 수정 2023-05-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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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교통부)(출처=국토교통부)

기아 카니발 19만841대가 시정조치, 즉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카니발 차량의 뒷좌석 자동출입문인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가 끼여 다칠 가능성이 확인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이 열림과 닫힘이 시작될 때 경고음을 2회 추가하고, 문이 닫히기 직전 속도가 저감되도록 업데이트하는 방식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220d 등 8개 차종의 연료펌프 내 부품에서 마모로 인한 이물질이 발생, 연료공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확인돼 2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EV 등 2개 차종 1467대는 배터리 완충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각 제작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그 비용에 대한 보상을 제작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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