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 4개월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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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 4개월 만에 해제

입력 2023-05-05 22:39 수정 2023-05-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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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5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WHO가 지난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3년 4개월 만의 일입니다.

NYT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결정이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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