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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비바람…가뭄 해갈 넘어 호우 피해 대비해야

입력 2023-05-04 20:07 수정 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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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는 연휴 둘째날인 6일, 토요일까지 전국에 내립니다. 일부 가뭄 해결에 도움되는 곳도 있겠지만 내일 밤부터는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전망이어서 비 피해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어서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제주 뿐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이가은/서울 진관동 : 이제 시험 끝나고 5월 연휴라서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 가려고 했는데 비 와서 일정을 취소해서 좀 많이 아쉬워요.]

특히 내일 밤부터가 걱정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엔 모레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50mm, 중부와 호남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30mm의 비가 쏟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많은 비와 함께 전국 곳곳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나 지하차도는 미리 진입을 막아야 합니다.

외부와 바로 연결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조심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피해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보수를 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랜 가뭄에 시달린 남부지방의 경우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강한 강수로 되려 호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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