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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으로 옮겨진 '호기심 방'...DADAZ 개인전 'Cabinet of Curiosities'

입력 2023-05-04 15:31

첫 원화 개인전에 관객들 호응 높아...유럽 귀족들이 진귀한 물건 보관했던 수장고에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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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화 개인전에 관객들 호응 높아...유럽 귀족들이 진귀한 물건 보관했던 수장고에서 아이디어

지난 4월 29일, 오프닝에는 약 3백 여 명의 미술애호가와 '팸(FAM)'으로 칭해지는 다다즈 NFT 홀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프린트베이커리)지난 4월 29일, 오프닝에는 약 3백 여 명의 미술애호가와 '팸(FAM)'으로 칭해지는 다다즈 NFT 홀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프린트베이커리)
300명이나 모인 오프닝 파티. 7인조 밴드 빅마우스의 공연과 NFT 추첨 이벤트가 펼쳐지며 여느 미술 전시장과는 다른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시는 프린트베이커리가 다다즈 작가와 전속계약 한 후 여는 첫 개인전으로 오는 5일까지 평창동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다다즈(DADAZ)는 작년 7월부터 DADAZ NFT 프로젝트로 시작해 커다란 팬덤을 구축한 작가다. 최근 미술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두 분야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전시명인 'Cabinet of Curiosities'는 오늘날 박물관의 시초가 되었던 공간으로 16세기 유럽 귀족들이 세계 각지에서 발견한 진귀한 물건들을 보관했던 수장고를 뜻한다. 원화 36점이 소개된 전시에서 작가는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재해석하고 회화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다다즈팸'이 참여한 888개의 다다즈 NFT 작품과 관객 참여형의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식의 미술체험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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