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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정상 겨냥 '화형식'…워싱턴선언 반발 수위 높여

입력 2023-05-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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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정상을 겨냥한 허수아비 화형식을 진행하며 '워싱턴 선언'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일) 열린 청년 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에서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에는 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워싱턴 선언' 채택에 반발하며 한미 정상을 향해 "늙은이, 못난 인간"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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