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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주가 조작 세력 투자 제안 거절… "이번 사태와 관련 無"

입력 2023-04-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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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노홍철
노홍철이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JTBC엔터뉴스팀에 '노홍철이 투자 제의를 받은 건 맞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이번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하림지주·선광·다우데이타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30%)까지 내린 하한가로 마감돼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종목들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 의심 일당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금융위원회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주가가 급락한 일부 종목과 관련한 주가 조작 의심 일당에 투자한 이들 가운데 가수 임창정의 이름이 언급됐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심 일당에게 30억 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고 전해졌다.


특히 주가 조작 의심 일당은 노홍철 등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 명목으로 친분을 맺으면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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