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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색이 이상해요'…미생물 초과로 '챔프 시럽' 판매 중지

입력 2023-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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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용 유명 해열제에서 기준치가 넘는 미생물이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당분간 만들지도, 팔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해열제 색깔이 이상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온라인 이런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김정아/서울 마포구 : 너무 찝찝하죠. 애기들 먹이는 건데, 걱정도 되고. 불편하고.]

문제가 된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이 들어있는 동아 제약의 챔프시럽입니다.

최근 소비자 신고가 잇따르자 식약처가 조사했더니 미생물이 기준치 넘게 나왔습니다.

[오정원/식약처 의약품관리과장 : 진균에 의한 위해 여부는 복용자 개개인의 건강상태, 복용량, 복용 기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식약처는 문제가 된 두 개 제조번호 제품을 강제로 회수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시장에 풀린 건 자발적으로 거둬들이도록 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미 산 건 반품을 받고 돈도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색깔이 갈색으로 변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가희/서울 마포구 : 안전성 있게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하는데.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에요.]

식약처는 부작용이 있으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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