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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서동주, 서세원 재혼한 아내와 충돌 직전까지‥"

입력 2023-04-26 15:24 수정 2023-04-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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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 씨. 〈사진=연합뉴스〉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 씨. 〈사진=연합뉴스〉
故 개그맨 서세원의 딸 서동주와 함께 캄보디아를 찾았던 측근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성희 변호사는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서동주 자매의 안정을 위해 함께 캄보디아로 향했다. 아무래도 고인과 7, 8년 정도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장례 절차나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등 오해를 조율하고자 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서동주, 오네스타컴퍼니 제공 서동주, 오네스타컴퍼니 제공
그러면서 '장례식장에서 서동주 자매가 매우 애통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이 자식에게까지 번져 원치 않는 관계로 만나지 못했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부모와 자식의 마음으로 대변하는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서동주와 재혼한 아내의 가족 간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있었다. 이와 관련 이성희 변호사는 '양측이 오해가 있어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 지혜롭게 조율했다. 분쟁이 커지면 일이 커질 수 있지 않겠나. 재혼한 가족 측도 서동주 자매 입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예우를 하도록 도왔다. 재혼한 아내는 매우 황망한 마음에 여러 차례 혼절을 했고, 생전 고인이 아꼈던 딸에게 어떻게 아버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는 모습도 봤다'라고 설명했다.

서세원의 죽음과 관련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영상에서 언급을 했었는데 이를 두고 보도가 되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자 이성희 변호사는 영상을 삭제했다. 장례 절차를 두고도 현지에서 화장을 할지 한국으로 시신을 옮겨 장례를 치를지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던 상황.

한 매체는 26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캄보디아 현지서 서세원의 화장이 결정됐고 유해를 한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서동주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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