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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앞바다 또 규모 3.5 지진…사흘간 17차례 발생

입력 2023-04-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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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오늘(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사흘 연속 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 앞바다에서 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9도입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33㎞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구체적인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발생한 곳이 내륙으로부터 50㎞ 떨어진 해역"이라며 "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진도도 1이라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 "해역에서 발생한 경우엔 규모가 6.0 이상은 돼야 해일이 일어나고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일대에서는 오늘 하루에만 규모 3.0 이상 지진이 2번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2분 50초에는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강원 동해 앞바다에선 지난 23일 새벽 0시 52분 40초 규모 1.7 지진을 시작으로 규모 2.0 미만 지진을 포함해 모두 17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별로 보면 3.0 이상이 2회, 2.0~2.9가 5회, 2.0 미만이 10회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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