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테이(40·김호경)가 다음달 결혼한다.
17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테이는 5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테이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기간 교제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을 앞둔 테이는 주변인들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오래 교제한 선남선녀 예비 부부로 연애 기간부터 주변인들에게 소개하며 잘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다. 보통 호텔과 웨딩홀에서 하는 것과 달리 테이는 골프장을 선택했다. 최근 골프에 재미를 붙인 테이는 평일 골프장 결혼으로 하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2004년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그리움을 외치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는 등 음반·뮤지컬·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6년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