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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정부군-반군 교전…"최소 25명 사망, 183명 다쳐"

입력 2023-04-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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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인 RSF(Rapid Support Forces) 활동 지역에 전투기를 보낼 것이며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경고하는 내용의 수단 정부군 성명 (출처=로이터)반군인 RSF(Rapid Support Forces) 활동 지역에 전투기를 보낼 것이며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경고하는 내용의 수단 정부군 성명 (출처=로이터)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수단 전역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25명이 사망했고 183명이 다쳤습니다.

수단의사협회는 "사상자 가운데 민간인이 몇 명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반군인 신속지원군(RSF) 민병대는 정부군의 기지 공격에 대응해 수도 하르툼의 대통령궁과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 측 주장을 부인하며 전투기를 동원해 하르툼 곳곳의 RSF 기지를 폭격하는 등 반격에 나서며 시민들에겐 '밖에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군과 RSF는 2019년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군부의 두 번째 쿠데타 이후 RSF와 정부군의 통합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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