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조진호가 김모세와 함께 3라운드 본선 직행 승기를 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는 2:2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펭지니 김성현, 김광진은 윤하의 '별의 조각'을 불렀다. 성악 수재 테너와 록스피릿 세무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전한 무대였다. 진정성이 묻어났다.
모세의 기적 김모세, 조진호는 위켄드의 'Can't feel my face'를 선택했다. 정통 성악가와 아이돌의 반전 컬래버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무대는 이길 자신이 있다"라던 조진호의 자신감이 입증된 순간이었다. 파워풀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무대 이후 열렬한 환호가 쏟아졌다.
두 팀의 무대를 본 윤종신은 "두 팀 모두 공통점이 있었다. 멤버들이 서로 장르가 완전히 다른 결합이었는데 한 사람을 위해 장르를 배려한 느낌이었는데 좋았다. 김성현, 김광진은 날것의 두 사람이 '별의 조각'을 느낌대로 불러 좋았다. 모세의 기적 무대도 좋았다. 쉽지 않은 노래인데 굉장히 잘 소화했다"라고 평했다.
펭지니는 600점 만점 550점을, 모세의 기적은 564점을 받았다. 김모세, 조진호가 본선 3라운드에 직행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