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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3-04-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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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님 우리도 주세요 말하길래"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돈 봉투가 전달됐단 의혹을 검찰이 수사하는 가운데, JTBC가 윤관석 의원의 녹취파일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일부 현역 의원들이 먼저 돈 봉투를 요구했다는 말과 함께, 해당 돈 봉투가 의원 회관에서 뿌려진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부총장과 통회) : 나는 인천 둘하고 OO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보더니 또 '형님 기왕 하는김에 우리도 주세요' 또 그래 가지고 거기서 세 개 뺏겼어.]

2. "이정근, 돈봉투 조성 인정"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조성됐단 걸 인정하고 녹음 파일의 맥락도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당시 대화를 직접 녹음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돈 봉투의 전체 금액을 9천 4백 만원으로 특정했는데 수사가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3. "미 기밀 유출자는 군시설 직원"

미국이 우리 대통령실을 도청했단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기밀 문건을 처음 유포한 사람이 미국 군사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스파이가 아니라, 내부자가 빼냈단 거여서 우리 정부가 주장해 온 '조작설'도 흔들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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